국제 국제일반

멕시코 해병대원, 부대서 동료 2명과 민간인 사살

뉴시스

입력 2022.06.20 06:45

수정 2022.06.20 06:45

기사내용 요약
바하 캘리포니아 지역 해병대기지에서 1
멕시코 해군 " 단독 범행" 발표

[알고도네스( 멕시코)=AP/뉴시스]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주 미국과의 국경지대를 걸어서 통과하는 이민들. 이 지역의 멕시코 해병대 기지에서 19일(현지시간) 동료군인 2명과 민간인 1명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알고도네스( 멕시코)=AP/뉴시스]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주 미국과의 국경지대를 걸어서 통과하는 이민들. 이 지역의 멕시코 해병대 기지에서 19일(현지시간) 동료군인 2명과 민간인 1명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멕시코시티=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멕시코 해군본부는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의 한 해병대기지에서 19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해병대원이 동료 2명과 민간인 여성 1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사건이 발생한 군부대는 바하 캘리포니아의 물레헤 마을이며 민간인 희생자가 군 고용인인지 방문객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군은 이번 사건을 " 나쁜 공무원 1명이 저지른 단독 범행"이라고 발표했지만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등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해군본부는 총격범 해병대원이 군검찰에 넘겨졌는지 민간 수사기관에 넘겨졌는지도 밝히지 않고, 다만 "적절한 수사기관"이 맡아서 이 사건을 수사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는 멕시코에서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로 전례없이 많은 부분의 정부 기능과 권한을 군에 이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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