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일드 오차드 티 컴퍼니(Wild Orchard Tea Co.)가 본사의 파트너 차 농장이 최근 전세계 유기 농업 최고 표준 ‘재생 유기농 인증(Regenerative Organic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재생 유기 농법은 화학 약품으로 생산성을 늘리는 대신 간작이나 퇴비를 사용하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땅으로 흡수시켜 지구온난화 해결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재생 유기농 인증(ROC)’은 미국 농무성의 USDA 유기농 인증에서 한층 발전한 단계로 토양보호, 동물복지, 농장 노동자 및 농부에게 경제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상세 기준이 추가된 전세계 유기 농업 최고 표준이다.
와일드 오차드 티 컴퍼니의 마이클 함 사장은 “재생 유기 농업은 토양 건강을 우선시하는 농업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 방식이며 맛과 영양 모든 면에서 수준을 높이고, 동시에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인 기후 변화를 다루기 때문에 우리 브랜드의 기본 이념과도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재생 농업이 환경에 도움이 되는 것 외에 차 산업의 품질을 높이는 데에도 분명한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관리 감독은 물론 차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복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와일드 오차드 티 컴퍼니(Wild Orchard Tea Co.)’는 한국 제주도에 120만 평에 달하는 파트너 차 농장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