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2022 프로젝트 국악대전 ‘共存(공존)’ 두 번째 무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악대전 ‘共存(공존)’은 대전지역에서 전통 예술을 보존·계승하며 국악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젊은 국악인 초청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2호 서도소리 이수자 명창 한채연의 ‘전통서도소리를 듣다’가 마련됐다.
한채연 명장은 이번 공연에서 서도 좌창의 대표적인 민요 ‘수심가’를 시작으로 황해도 풍구소리를 테마로 대금, 피리, 산조가야금, 소애쟁, 장구가 함께 연주되는 실내악 ‘풍구타령’과 ‘이병상가’‘본조 강원도 아리랑’‘연변아리랑’등 대동강 유역에 따라 평안도 지방을 중심으로 서민의 삶과 애환이 얽혀 만들어진 고유의 독창성을 지닌 서도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영일 원장은 “국악의 대중화와 대전 국악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자리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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