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886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6만5875명이 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월3일(947명) 이후 168일만에 1000명대 이하 기록이다
이는 전날(18일) 확진자(1406명)에 비해 520명, 전주 일요일(12일, 1024명)에 비해 138명 각각 줄어든 것이다.
최근 2주간 도내 확진자 수는 6일 1438명 → 7일 3075명 → 8일 2736명 → 9일 2123명 → 10일 2067명 → 11일 1690명 → 12일 1024명 → 13일 2348명 → 14일 2288명 → 15일 1993명 → 16일 1723명 → 17일 1698명 → 18일 1406명 → 19일 886명의 추이를 보였다.
시·군별 일일 확진자는 고양시가 8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화성시 78명, 용인·성남시 각 75명, 수원시 73명, 부천시 59명, 남양주시 39명, 파주시 34명, 안양시 29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 발생했다. 전날 사망자는 없었다.
도는 20일 0시 기준 2229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3.7%인 83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57개 중 4.4%인 29개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1만896명을 기록해 전날(1만1613명)보다 717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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