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 6월 국제기념일 카드뉴스 공모전 대상

기사내용 요약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주관 행사에 수학동아리 학생들 참여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제철교등학교 인공지능 수학동아리 'Math AI' 학생들이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주관 '6월 국제기념일 카드뉴스 공모전'에서 대상 등을 수상했다.(사진=포항제철고등학교 제공) 2022.06.2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박석현)는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가 주관한 '6월 국제기념일 카드뉴스 공모전'에서 대상 등 다수의 수상팀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포항제철고 인공지능 수학동아리 'Math AI(지도교사 김문석, 신채윤)' 학생 5명이 2개팀으로 나눠 참여했다.

1팀은 아동노동 현실을, 2팀은 헌혈 공급량 위기를 알리고 그에 따른 실천방안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발표했다.

1팀이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팀은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는 등 총 5개 시상에서 4개 상을 수상했다.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ODA, 국제개발협력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계명대학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센터는 6월 국제기념일인 세계아동노동반대의 날과 세계헌혈의 날을 공모전 주제로 지정해 ‘국제기념일 카드뉴스 공모전’을 개최했다.

대상을 받은 고서연, 전윤정 학생은 “중학교 때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캠페인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활동의 연장 선상에서 아동노동반대 카드뉴스를 만들어보자고 다짐했다"며 "이번 공모전 참여로 더 많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정은 포항제철고 교감은 "이번 대회는 범국가적인 헌혈 부족 문제와 아동노동 문제에 대해 지각하고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해 탐색하며 청소년들의 윤리의식을 길러주는 탐구활동"이라며 "학교에서도 창의융합 학술제, AI 페스타, 창의융합 오픈교실 등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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