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서울패션위크 10월 DDP서 현장패션쇼로 열린다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0 11:15

수정 2022.06.20 11:14

서울패션위크 2022 F/W 카루소(디지털 패션쇼). 서울시 제공
서울패션위크 2022 F/W 카루소(디지털 패션쇼).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추계 서울패션위크(2023 S/S)를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혹은 일부 대면으로 진행했던 패션쇼는 전면 현장 패션쇼로 진행된다. K패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패션산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중기업(연매출 1500억원)까지 참여 대상도 확대된다.

지난 3월 진행된 서울패션위크(2022F/W)'가 온라인 누적 1억5000만뷰를 넘어서며 한국의 문화와 패션을 함께 알리는 장이자 코로나 시대 K패션의 신한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2023 S/S 서울패션위크는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가기 위해 구매력 높은 글로벌 바이어와 각국의 취재진을 초대하는 등 우리 제품이 국내외에 수출, 계약체결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와 협업하는 기획 패션쇼와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올해 10월 파리 현지에 조성해 운영한다.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한 유럽 바이어를 집중 공략하고, 서울패션위크 개최를 알리는 등 해외 세일즈에 주력할 계획이다. 참여할 패션 브랜드는 오는 7월 6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조혜정 서울시 제조산업혁신과장은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국내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해외로 알릴 수 있는 네트워킹의 현장이자, 패션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플랫폼"이라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역량 있는 많은 패션브랜드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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