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6월 사실상 기준금리 동결…LPR 전달 동일 유지

뉴시스

입력 2022.06.20 11:16

수정 2022.06.20 11:16

【베이징=AP/뉴시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현금 수요가 급증하는 춘절(구정· 2월16일)를 앞두고 상업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낮추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지난 3월10일 베이징 인민은행 본사 앞으로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2017.12.29
【베이징=AP/뉴시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현금 수요가 급증하는 춘절(구정· 2월16일)를 앞두고 상업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낮추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지난 3월10일 베이징 인민은행 본사 앞으로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2017.12.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을 동결했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월 5년 만기 LPR를 전달도 동일한 4.45%로 고시했다. 1년 만기 LPR를 전달과 같은 3.7%로 고시했다.

동결은 시장 전망과 동일한 것으로, 중국이 공격적인 긴축에 대해 관망 중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5월 중국은 5년 만기 LPR를 4.6%에서 4.45%로 0.15%포인트 인하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월 1년 만기 LPR를 3.8%에서 3.7%로, 5년 만기 LPR를 4.65%에서 4.6%로 낮춘 바 있다.


LPR는 인민은행이 매달 20일 전후 고시하는 18개 시중 은행이 보고한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의 평균 값으로, 중국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1년물은 대출금리의 지표가 되고 5년물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산정의 기준이 된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LPR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85%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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