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대통령실이 이전한 뒤 처음으로 대규모 공식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유일한 가수이자 독창자로 공식 초청돼 축하공연을 하게 되는 감사하고도 뜻깊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오래전 대통령집무실이 청와대에 있었던 10대 시절부터 30대까지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녹지원, 사랑채 등 청와대의 거의 모든 공간에서 초청 공연을 해왔다"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까지 총 6분의 대통령 재임 시절과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의 퇴임시절까지 합쳐 무려 10분의 전·현직 대통령 앞에서 공연하는 특별한 기록을 보유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축하공연 무대가 끝난 뒤 윤석열 대통령과 오랜만에 재회했는데, 지난 1월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결단식에서 애국가 독창을 먼저 기억해주고 내 안부를 물어봐줬던 따스한 인간미와 소박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내 고향 용산구에 대통령실 청사가 생겼다는 건 지지정당과 보수와 진보를 떠나 개인적으로 뜨겁게 환영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형주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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