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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더 코스트 오브 불링(The Cost of Bullying) 캠페인은 대상 외에도 5개의 본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더 코스트 오브 불링 캠페인은 뉴욕페스티벌, 원쇼, D&AD 등 유명 글로벌 광고제에 이은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이 함께 기획한 더 코스트 오브 불링 캠페인은 게임 내 채팅에서 욕설, 따돌림 등을 탐지해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아이템을 구매할 때 가격을 인상시키도록 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게이머 등에게 ‘사이버 왕따’에 대한 문제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 점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스페인의 비영리 암 연구 기관과 진행한 더 배틀 인사이드(The Battle Inside) 캠페인도 동상을 수상했다. 더 배틀 인사이드는 1인칭 슈팅 게임을 활용해 게임상의 모든 적을 바이러스로 변형해 이들을 물리치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 백혈병 환자들의 연구와 인식 개선을 위한 자연스러운 기부를 유도했다는 평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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