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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축산종합방역소 내달 하북면에 착공…가축전염병 예방

뉴스1

입력 2022.06.20 14:24

수정 2022.06.20 14:24

양산시청 전경.© 뉴스1
양산시청 전경.© 뉴스1

(양산=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양산시는 하북면 용연리 1121-26번지 일원에 축산종합방역소를 7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축산종합방역소는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2561㎡ 부지에 연면적 330㎡ 규모의 세차 시설, 밀폐 터널형 차량소독설비, 대인소독시설, 약품 보관창고 및 소독수 회수·정화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올해 말 공사가 완료되면 가축운반, 사료운반, 가축분뇨 등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소독하는 거점소독시설로 연중 상시 운영해 기존 상북면 상삼리에 위치한 노후된 시설을 완전히 대체할 방침이다.


시는 방역소가 완공되면 축산차량의 이동으로 인한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포함한 각종 가축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