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곳 선정

뉴시스

입력 2022.06.20 14:34

수정 2022.06.20 14:34

기사내용 요약
㈜희망자원, ㈜21세기디에스…2년간 3300만원씩 지원

광주시,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곳 선정.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곳 선정.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2곳을 추가 선정했다.

광주시는 20일 ㈜희망자원과 ㈜21세기디에스 등 2곳을 2022년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나란히 선정,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희망자원은 재활용품과 대형 폐기물 처리사업으로 환경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사회적기업이자 자활기업이다.

㈜21세기디에스는 광주·전남지역 교육·돌봄기관에 전문적인 체육프로그램을 보급해 시민 건강 향상은 물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2개 기업에 대해 2년간 각각 3300만원을 지원해 경영, 판로, 홍보, 품질향상 등을 꾀할 계획이다.
공동워크숍을 통해 협업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사회적가치 환원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기존에 선정된 선도기업들은 지난해 11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1500㎏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역 장애인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은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선정되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22개사를 선정했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경제 분야 성공모델로 성장해 지역 사회적경제를 견인하고 발전시키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예비)사회적기업 228개, 협동조합 1060개, 마을기업 67개, 자활기업 36개 등 총 1391개의 사회적기업이 취약 계층의 고용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