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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농어촌 관사 정비 계획 수립…교직원 주거환경 개선

뉴스1

입력 2022.06.20 16:08

수정 2022.06.20 16:08

경남도교육청 전경. © 뉴스1
경남도교육청 전경. © 뉴스1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농어촌지역의 학교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관사 관리 중장기 계획(2022~2025년)’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공유재산 관리 조례’를 개정해 관사에 생활하는 농어촌 교직원들에게 생활비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2022~2025년 관사관리 중장기 계획에 따라 섬과 외딴 지역에 있는 관사 103동을 점검해 오래된 관사를 보수하거나 철거할 예정이다.
또 관사 수요가 많은 곳에 통합관사를 신축하고, 일부 활용하지 않은 관사는 돌봄교실로 전환해 다양한 교육활동에 이용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계획으로 우수한 교직원들이 농어촌지역에 적응해 살 수 있게 하면서 지역의 안정적인 교육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둘숙 도교육청 재정과장은 “이번 관사관리 중장기 계획에 따라 교직원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교직원들이 교수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공유재산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