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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1차 심사 결과 발표
1415개 응모작 중
6개 본선진출작 선정
이들에 대해 7월4일까지 투표 진행
7월 중순 3개 최종선정작 발표
1415개 응모작 중
6개 본선진출작 선정
이들에 대해 7월4일까지 투표 진행
7월 중순 3개 최종선정작 발표

[파이낸셜뉴스] 소비자와 함께한 삼성 갤럭시 캐릭터 후보군이 추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들에 대한 투표를 내달 초까지 진행, 같은달 중순까지 최종선정작을 추려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1일 삼성닷컴에 '갤럭시 캐릭터 공모전' 본선진출작을 공지했다. 본선에는 6개 캐릭터가 선정됐으며, 삼성전자는 내달까지 투표 결과 및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작 3개를 추가로 추릴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브랜드 출시 후 처음으로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달 7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415개 작품이 응모됐다. 이중 본선에 진출한 캐릭터는 △우주를 꿈꾸는 외계 강아지를 표현한 '노테스(NoteS)' △도전을 좋아하고 실행력 있는 외계인 '렉시(LEXY)' △펜 하나만 덜렁 들고 있는 로봇 '드로잉(Drawing)' △하늘을 나는 것을 꿈꾸고 모험심이 강한 '앤드(And)' △촉촉한 눈망울을 가진 우주 외계인 '초초' △모험을 즐기는 우주 먼지덩어리 '보우리(BOURI)' 등이다.
참가자들은 갤럭시를 뜻하는 우주, 이와 관련된 외계인, 그리 갤럭시 스마트폰 정체성인 S펜 등을 작품에 담았다. 이번 공모전 주제인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갤럭시'를 표현하기 위한 콘셉트와 스토리를 자신들의 캐릭터에 접목시켰다. 캐릭터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내달 4일까지 이들 6개 캐릭터에 대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투표를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와 함께 삼성전자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 2차 심사 결과를 합산해 대상 1개, 우수상 2개 등 최종선정작 3개를 정해 7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최종 선정 캐릭터들이 향후 삼성전자 갤럭시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는 여지도 여전히 남겨뒀다. 당선작에 대해 작품의 질 등 여러 요소를 내부적으로 고려·검토해 활용방안을 결정할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일러스트 작가와 함께할 수 있는 멘토링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갤럭시 캐릭터 공모전은 나만의 캐릭터를 통해 소통을 선호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갤럭시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밀한 브랜드로 다가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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