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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도 7월 0.75%p 금리인상 지지

뉴스1

입력 2022.06.22 08:53

수정 2022.06.22 08:53

토머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토머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가 21일(현지시간) "초대형 금리 인상에 동의하며,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추기 위해 연준이 더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 온라인 콘퍼런스에 참석, “지난주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확실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높고, 광범위하며 지속적인데 비해 금리는 낮다"며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을 전폭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시사한 지침에 반대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그는 "파월 의장이 꽤 합리적인 인상 범위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도 연준이 7월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댈러스 연은 주최의 콘퍼런스 패널로 출석해 "7월 회의에서도 비슷한 규모(0.75%p)의 움직임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7월 FOMC 회의에서도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망했다.


한편 연준의 금리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는 기준금리가 연말 3%를 훌쩍 넘기고 최고 3.8%까지 오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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