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는 웹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창작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콘텐츠 산업분야 청년 창작자 창업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전시콘텐츠를 보유한 만 39세 미만의 서울시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지원은 오는 27일부터 7월16일까지 상상비즈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된다.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발되면 Δ저작권 계약서 작성 유의 사항에 대한 교육 Δ기업과의 협업 컨설팅 Δ창작자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 그룹 전시회 개최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오는 11월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창작자 50명이 참여하는 그룹 전시회 '2022 비상전(展)'을 개최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신진예술인'으로 등록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예술인으로서 창작준비금 등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 활동증명' 등록이 필요하다. 과거 예술활동 이력이 없는 신진예술인들은 최근 2년 내 1회 이상의 전시 실적이 있어야 '신진예술인 활동증명' 등록을 통해 창작준비금 등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용경 서울시 미디어콘텐츠산업과장은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같은 응용예술 분야게서는 일반 취업이 아닌 웹툰작가,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창작 활동 종사자로 활동하려는 수요가 많은만큼 이번 사업이 청년 창작자의 독립기반을 마련하고 가능성을 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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