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556억원 추정
마네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에이전트로부터 뮌헨이 관심을 보인다는 말을 듣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며 "뮌헨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고, 항상 우승에 도전한다. 이곳에 오는 건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팬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에는 마네가 뮌헨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사인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마네의 뮌헨행은 공식 발표만을 남겨둔 상태다.
뮌헨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마네를 낙점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마네의 이적료는 약 4100만 유로(약 556억원)로 추정된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사우샘프턴(잉글랜드)을 거쳐 2016년부터 리버풀에 뛴 마네는 6시즌 동안 EPL에서만 90골을 넣었다. 컵 대회를 포함하면 공식전 120골이다.
리버풀에서 EPL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1회 등 다수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네는 뮌헨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등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뮌헨을 선택했다.
그는 "다른 클럽의 제안도 받았지만, 뮌헨의 이야기를 듣고 이미 내 마음을 빼앗겼다. 그들의 비전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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