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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베트남 종합증권사 우뚝… 자산관리·IB 두루 성과


한국투자증권 본사
한국투자증권 본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현지법인 설립 이후 브로커리지·IB·파생상품운용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며 베트남 종합증권사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세후이익 2370억동(약 1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7% 급증했다. 이달 말 현재 총자산은 9조2870억동(약 4810억원)으로 올 들어 47%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일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인 '드래곤캐피탈자산운용'과 상장지수펀드(ETF)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외국계 증권사 최초로 ETF AP·유동성공급자(LP) 업무자격을 취득해 현지 ETF 관련 시장을 선점했고 한국계 기관 대상 해외선물 중개도 업계 최초로 플랫폼을 구축했다. 베트남 커버드워런트(CW) 시장에서도 업계 선두자리를 굳혔다.

KIS베트남은 2019년 CW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21년까지 136개 CW를 발행했다. KIS베트남은 베트남 당국이 2019년 CW 제도를 도입한 이후 CW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IB부문에서도 선도적인 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동남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제품 생산 그룹인 '안팟홀딩스'의 130억원 규모 EB를 발행하며 현지 최초로 발행된 교환사채(EB)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3월 안팟홀딩스의 225억원 규모 채권 발행을 대표 주관했고, 지난 5월 베트남 물류회사 ASG의 3000억동(약 15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맡았다. 이달에는 ASG의 IB 파트너사로서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