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국 아마존 기업의 인공지능(AI) 스피커인 '알렉사'가 더욱 정교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 수석 부사장인 로히트 프라사드는 알렉사가 1분 미만의 사람 목소리를 듣고도 따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동안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며 그들과의 기억을 오래 간직하도록 하는 것이 (알렉사의)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서비스가 정치적 '딥페이크' 를 전파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프라사드는 알렉사가 '일반화 가능한 지능'을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했다. 그는 "알파벳의 '딥마인드' 유닛과 일론 머스크가 공동 창업한 인공지능(AGI)과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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