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아마존 AI스피커 '알렉사', 이젠 특정인 목소리를 흉내낸다

뉴스1

입력 2022.06.23 09:07

수정 2022.06.23 10:04

미국 아마존 기업 로고 /© 뉴스1
미국 아마존 기업 로고 /© 뉴스1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국 아마존 기업의 인공지능(AI) 스피커인 '알렉사'가 더욱 정교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 수석 부사장인 로히트 프라사드는 알렉사가 1분 미만의 사람 목소리를 듣고도 따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동안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며 그들과의 기억을 오래 간직하도록 하는 것이 (알렉사의)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서비스가 정치적 '딥페이크' 를 전파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프라사드는 알렉사가 '일반화 가능한 지능'을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했다.
그는 "알파벳의 '딥마인드' 유닛과 일론 머스크가 공동 창업한 인공지능(AGI)과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