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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혁신위 출범…“총선 승리 기초 역할할 것”

김해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3 10:22

수정 2022.06.23 10:22

최고위 만장일치로 승인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운영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운영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닻을 띄웠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출범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의원실 보도자료를 통해 “최 위원장의 인선 안건이 수정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최 위원장이 인선한 조해진 의원이 임명됐다.
최 위원장은 노용호 의원과 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 소장,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채명성 변호사, 구혁모 화성시의회 의원, 곽향기 서울시의원 등 6명도 위원으로 인선했다.

나머지 위원 7명은 앞서 최고위원 7명이 각각 추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무경 의원을,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김미애 의원을 추천했다.
윤영석 최고위원은 서정숙 의원을, 정미경 최고위원은 이건규 JCT 관리이사를, 조수진 최고위원은 김종혁 경제사회연구원 미디어센터장을, 배현진 최고위원은 김민수 한국창업진흥협회 협회장을, 김용태 최고위원은 천하람 변호사를 추천했다.

최 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 제안 설명에서 “당내 사정을 잘 알고 당 개혁 가치를 알고 있으며 다양한 시각으로 당을 바라볼 수 있는 분으로 혁신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넘어 저희가 의회에서도 다수가 될 수 있게 혁신위가 기초를 닦는 역할을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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