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로 국민과 잇(IT)다' 주제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로 국민과 잇(IT)다'를 주제로제5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7년 전자정부의 우수성과 편리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등 전자정부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6월 24일을 전자정부의 날로 지정하고, 2018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5번째 전자정부의 날을 맞아 새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비전을 선포하고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고, 민관협력에 기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준비단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국민체감 선도 프로젝트 추진 △먼저 찾아가는 공공서비스 △인공지능·데이터기반 과학적 국정운영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생태계 조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환경 보장 등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정선용 행정안전부 국장에게 홍조근정훈장, 임규건 한양대학교 교수에게 근정포장이 수여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완성되면 국민비서가 알아서 내게 꼭 맞는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개인 맞춤형 정부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누구나 정부의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대국민 서비스 과정에 민간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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