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흠포팀즈 소개 간담회
단순 화상회의 넘어
몰입감 있는 영상회의 추구
일반교육 시장 중심으로 국내 시장 공략 계획
단순 화상회의 넘어
몰입감 있는 영상회의 추구
일반교육 시장 중심으로 국내 시장 공략 계획

으흠은 23일 서울 마포구 클럽온에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으흠포팀즈(mmhmm for teams)'를 소개했다. 으흠포팀즈는 플랫폼에서 콘텐츠 제작·시청·소통이 가능한 올인원(all-in-one) 화상회의 솔루션이다. 기존 화상회의가 팀원들의 얼굴 또는 슬라이드를 각각 봤던 기존 시장과는 다르게 개성있는 배경을 만들어 적용하고 화자 또는 참여자가 다양한 모습으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빈은 "(팬데믹 이후 대부분 조직이) 완전한 분산형 조직이 됐다"며 "사람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면 높은 업무 질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실시간 화상회의에서도 높은 몰입감 등 커뮤니케이션 슈퍼파워를 통해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으흠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진대연 으흠코리아 총괄은 "으흠은 IRL+(현실보다 더 좋은)을 추구한다"며 "화상회의 속에서도 답답함을 줄이고 현실 대화보다 더 좋은 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햇다.
으흠은 창업 1년 만에 벤처펀드 등을 통해 누적 투자액 1800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자본력을 기반으로 화상회의 솔루션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교육시장을 중심으로 영향력 확대에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평생교육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
진 총괄은 "일반강사시장이나 평생교육시장 분야에 더 빨리 수용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에 더해 대학교에 먼저 활용될 수 있도록 고민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클래스101 등 교육 플랫폼이 많이 생기는 추세인데, 그런 회사들과도 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몇몇 스타트업도 으흠을 사용 중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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