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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후원하기’ 카카오페이로도 송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3 16:57

수정 2022.06.23 16:57

한국에 현지 결제 서비스 적용
트위터가 ‘후원하기(Tips)’ 기능의 결제 서비스에 카카오페이를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트위터 제공
트위터가 ‘후원하기(Tips)’ 기능의 결제 서비스에 카카오페이를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트위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트위터는 ‘후원하기(Tips)’ 기능의 결제 서비스에 카카오페이를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태지역 트위터에서 간편결제·송금 서비스가 적용된 것은 인도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트위터 ‘후원하기’는 이용자가 크리에이터·기자·전문가·비영리 단체 등 지원하고 싶은 계정에 자유롭게 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후원하기 기능은 만 18세 이상 iOS 안드로이드 버전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로 서비스가 지원된다.

이번에 추가된 카카오페이 ‘QR 송금’은 개인의 QR코드를 활용해 송금하는 기능이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패트리온(Patreon),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통한 후원이 가능하다. 후원을 받는 이용자는 프로필 내 후원하기 활성화 시 생성되는 지불 옵션에서 주소를 입력해 후원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로 송금을 받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앱의 ‘더보기’ 탭 우측 상단의 스캐너 아이콘을 선택한 후 하단의 ‘송금코드’를 눌러 송금 코드 링크를 복사하면 된다. 후원할 때는 후원 대상 계정의 프로필 상단에 있는 후원하기 아이콘을 누르고 지불 수단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트위터는 후원하기 기능이 건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후원하기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위반할 경우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