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골든블루가 '퍼스트 펭귄'형 기업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위험하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구자를 가리켜 '퍼스트 펭귄'이라고 부른다.
골든블루는 위스키 생산의 불모지인 국내에서 '한국형 위스키' 개발에 주력하는 등 국내 주류업계의 퍼스트 펭귄을 자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골든블루는 국내 인구의 44%가 스트레이트 잔으로 위스키를 음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한국형 위스키를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의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를 출시했다.
국내 위스키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세계 곳곳의 특별한 위스키를 개척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7년에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수입, 유통하며 스카치 위스키 일변도였던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올해에는 스페인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를 수입하며 위스키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박희준 골든블루 부사장은 "골든블루의 성장 동력은 국내 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퍼스트 펭귄’과 같은 도전 정신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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