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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위한 보건복지부 행보...제2차 릴레이 간담회 개최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3 17:33

수정 2022.06.23 17:33

보건복지부 로고.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 로고. 보건복지부 제공

[파이낸셜뉴스]보건복지부가 의료기기와 비대면 진료, 건강관리 서비스 분야의 '규제혁신'에 앞장선다. 보건복지부는 이기일 제2차관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규제혁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의 의료현장 진입과 비대면 진료, 건강관리 서비스 등 보건산업 및 의료전달체계 전반에 관한 규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지는 전체 행사 중 두 번째 순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간담회에 총 13개 기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 활용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기업 뷰노 △다관절 수술기구 기업 리브스메드 △비대면 재활 훈련·검사 기업 네오팩트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제공 기업 아이쿱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자신들이 처한 애로사항과 이를 개선할 정책 아이디어 등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기업들이 요구한 질문사항을 답변할 예정이다.


이 제2차관은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규제로 인한 보건복지 현장 전반의 어려움을 계속 청취할 것"이라며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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