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치유원, 독도경비대 76명에 산림치유서비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4 13:39

수정 2022.06.24 13:39

21~24일까지 울릉도 내수일출 전망대 숲길에서 '숲속 테라피' 등진행
김종연(앞줄 오른쪽 4번째) 국립산림치유원장이 24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울릉경비대에서 배동국(앞줄 왼쪽 3번째) 대장 등 경비대원들과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국립산림치유원과 경북경찰청이 함께 하는 독도·울릉경비대 찾아가는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국립산림치유원 제공>
김종연(앞줄 오른쪽 4번째) 국립산림치유원장이 24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울릉경비대에서 배동국(앞줄 왼쪽 3번째) 대장 등 경비대원들과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국립산림치유원과 경북경찰청이 함께 하는 독도·울릉경비대 찾아가는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국립산림치유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독도 수호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독도경비대 76명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코로나19장기화에 따른 울릉·독도경비대 경찰관 76명의 스트레스 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 21~24일까지 울릉도 내수일출 전망대 숲길 등에서 찾아가는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외출·외박이 어려운 경찰관들을 위해 직접 경비대를 방문,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해 맞춤형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트래킹을 통해 신체활력을 증진하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숲속테라피’, 맨손 스트레칭과 소도구를 활용한 균형 운동으로 신체 근력을 강화시키는 ‘밸런스테라피’, ‘통나무 명상’ 등이다.

또한, 면역력 향상을 돕는 꿀차의 음용 방법 소개 영상 콘텐츠 및 온도계 텀블러, 차 세트 등이 담긴 셀프치유꾸러미를 통해 마음건강도 다스릴 수 있도록 했다.


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국토의 최동단에서 경계 근무하는 독도경비대 경찰들이 산림치유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 피로 해소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찾아가는 산림치유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ESG경영 실현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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