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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개발공사와 '오수지구 도시재생 공모' 공동대응

뉴시스

입력 2022.06.24 13:45

수정 2022.06.24 13:45

심민 임실군수(왼쪽 세번째) 주재로 전북개발공사와 군관계자들이 모여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심민 임실군수(왼쪽 세번째) 주재로 전북개발공사와 군관계자들이 모여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옛 오수역사였던 오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전북개발공사와 ‘2022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공동 대응과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군은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개발공사가 총괄사업관리자로써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꼼꼼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오수면 오수리 일원 16만7000㎡면적에 사업비 167억 원을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 ▲안정적인 상권 형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향상 등 지속 가능한 자립형 마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면 전북개발공사는 149억원을 투입, 오수면 일원에 총 59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게 된다.

전략회의에서는 임실군 도시재생 총괄계획가 김성주 박사를 중심으로 오수면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오수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도시재생 스토리에 대한 계획과 방향성 등이 논의됐다.


임실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 오수면의 마을활동가들을 통해 오수 의견비, 오수 망루, 제사공장 굴뚝 등과 같은 역사자원을 발굴하는 데 힘써나갈 방침이다.

군도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오수만의 특색을 담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계획해 도시재생에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북개발공사와 상호 협력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더불어 임실읍과 관촌면에도 공공임대주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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