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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터키(X)→튀르키예(O)…한국어 표기 공식 변경

기사내용 요약
국립국어원, '튀르키예' 표기 결정
직제 개편, 관련 부처에 공문

[앙카라(터키)=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압델마드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2022.05.17.
[앙카라(터키)=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압델마드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2022.05.17.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터키가 유엔(UN)에 국호를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는 '튀르키예(Türkiye)'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도 24일부터 '튀르키에' 표기법을 공식 사용하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외교부 대사관 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를 '튀르키예'로 수정할 계획이다.

직제 개편은 관련 부처에 공문을 보내 협의를 요청한 상황이다.

앞서 국립국어원은 지난 17일 터키어 국명을 한국어로 '튀르키예'라고 표기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외교부에 통보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터키의 국가명을 변경하는 내용의 법령에 서명하고, 대내외적으로 국명 변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는 우리 문화와 문명,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한 단어"라고 강조했다. 튀르키예는 터키어로 '튀르크인의 땅'을 뜻한다. '튀르크'는 '용감한'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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