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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빌 게이츠 통화서 "미래 보건 위기 대비 중요한 시점"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4 15:19

수정 2022.06.24 15:19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에서 격려말을 하고 있다. 2022.06.24. yes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에서 격려말을 하고 있다. 2022.06.24. yes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공동이사장과 통화하며 글로벌 보건 협력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을 두고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윤 대통령과 빌 게이츠 이사장이 통화를 했다"며 "빌 게이츠 이사장은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 그 전에 빌 게이츠 이사장이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이란 책을 보내줬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감사 인사를 했고 두 분이 코로나19 극복과정과 전 세계적 여러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며 "윤 대통령은 코로나가 진정세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글로벌 보건 체계를 재정비하고 미래의 보건 위기에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R&D) 육성에 있어서도 게이츠재단과 협력의 여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글로벌 보건기구와 관련해서 게이츠 재단이 그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이런 보건 기구들이 앞으로도 팬데믹 대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며 "우리 정부도 앞으로 이런 기구들과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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