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6·1 지방선거 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인이 선거 기간 공약했던대로 친기업 행보를 이어간다.
김 당선인은 27~28일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와 주문진농공단지 입주 기업 대표들과 기업 애로사항·시 지원 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김 당선인의 첫 기업 간담회로, 당선인이 핵심 시정 목표로 정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구상을 위해 마련됐다. 또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기업들을 격려하고 기업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먼저 오는 27일 오후 4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강릉과학산단 입주기업 20개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28일 오전 10시 주문진농공단지협의회 회의실에서 11개 입주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당선인의 기업 관련 공약사항을 소개한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전달하고 강릉시 관계자가 답변하는 등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지역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홍규 당선인은 “지역 업체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업체들의 경영애로 해소 및 지원방안 수립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지선에서 강릉시장으로 당선된 직후 "강릉의 발전을 위해선 기업 유치가 시급한 데 그동안 여건이 되지 못했다"며 "기업이 와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여건과 구조를 만들겠다"고 자신한 바 있다.
한편 강릉지역 해양 바이오 및 신소재 산업을 지역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강릉을 환동해권의 청정·첨단 과학기술의 거점도시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조성한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와 주문진농공단지의 국책연구기관, 기업지원기관을 비롯해 해양바이오, 세라믹 신소재 관련 기업들은 매년 성장을 이어나가며 지역산업을 이끌어 가는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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