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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우승

24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칼립-필립코스에서 막을 내린 KPGA스릭슨투어 10회 대회에서 우승한 박준혁이 1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24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칼립-필립코스에서 막을 내린 KPGA스릭슨투어 10회 대회에서 우승한 박준혁이 1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파이낸셜뉴스]KPGA코리안투어 2부인 스릭슨투어가 24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코스(파72·6880야드)에서 막을 내린 10회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올 KPGA스릭슨투어 10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졌다. 총상금액도 앞선 1~9회 대회의 8000만원보다 5000만원 많은 1억3000만원(우승상금 2600만원)이다. 참가 선수들은 개인 캐디를 동반한 채 카트를 타지 않고 도보로 플레이를 한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드라이빙 레인지를 운영하며 투어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선수들에게 KPGA코리안투어 메이저 대회와 동일한 환경을 경험케 하려는 주최측 던롭 스포츠코리아의 배려에 의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05명의 선수가 예선에 참가해 9회 대회 우승자 김상현, 3회 대회 우승자 정지호를 비롯해 국가 대표 출신인 김백준과 박준홍 등 142명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10회 대회 우승의 영예는 박준혁(27)이 차지했다.

그는 24일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6개를 골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03타를 기록한 박준혁은 김준형(25), 김상현(28·스릭슨)의 추격을 2타차 공동 2위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제네시스 포인트 2만6000포인트를 획득한 박준혁은 시즌 통합 포인트 4위로 올라서면서 내년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스릭슨투어 시즌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내년 KPGA코리안투어 시드를 준다. 박준혁은 2016년 KPGA코리안투어에 데뷔했으나 성적이 여의치 않아 정규투어와 2부투어를 전전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