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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김호영 고소 취하…악플러 고소는 계속 진행"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엘파바 역의 옥주현이 지난해 2월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배우 공동 인터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2.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엘파바 역의 옥주현이 지난해 2월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배우 공동 인터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2.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

옥주현 측 관계자는 2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호영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며 "기존에 고소한 악플러 2명 건은 그대로 진행한다.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에 대한 모니터링 및 고소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옥주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호영에 대한 고소가 신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그는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소송과 관련해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김호영이 14일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일각에서는 이 글이 옥주현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최근 공개된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 친분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후 옥주현은 "무례한 억측과 추측"이라며 지난 20일 김호영과 네티즌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엘리자벳'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15일 "원작사의 최종 승인으로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고 선을 그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고소 사건까지 번지자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뮤지컬계 자정 노력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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