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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반등' NC 강인권 대행 "순위보다 NC다운 경기력 갖추는 게 중요"

강인권 NC 감독대행 © 뉴스1
강인권 NC 감독대행 © 뉴스1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NC 다이노스의 6월 반등을 이끌고 있는 강인권 감독대행이 NC다운 경기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C는 5월까지 승률 0.333(17승34패)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5월11일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문제 책임을 지고 이동욱 감독이 물러난 뒤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던 NC는 6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23일까지 6월에만 10승2무5패를 기록하면서 LG 트윈스(12승1무5패)에 이어 월간 승률 2위다. 시즌 승률도 4할대(0.409)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5위 KT 위즈와의 승차를 5.5경기까지 좁히며 5강 진입에 대한 불씨를 키운 상태다.

자연스레 강 대행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강 대행은 자신의 역할은 크지 않다고 손사래를 쳤다.

강 대행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나는 (대행 부임 후) 원 팀을 강조한 것 밖에 없다. 고참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돼 팀을 이끄는 것이 경기력으로도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순위표는 챙겨보지 않는다.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NC 다운 경기력을 펼치며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NC 구단은 앞서 이 전 감독을 경질하며 강 대행 역시 차기 감독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만약 강 대행이 지금보다 팀을 높은 위치에 올려둔다면 NC의 차기 감독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해 강 대행은 "거기에 대해선 내가 언급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나는 그저 팀에 수석코치로 오래 있었던 만큼 이 팀이 정상화되도록 신경 쓰고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