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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노후 산단 국가 차원의 안전관리 지원방안 마련해야"

뉴스1

입력 2022.06.24 18:42

수정 2022.06.24 18:42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이 24일 인수위원 12명과 안전소방경찰분과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소방경찰분과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뉴스1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이 24일 인수위원 12명과 안전소방경찰분과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소방경찰분과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노후 국가산단 국가 차원의 안전관리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은 24일 인수위원 12명과 안전소방경찰분과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정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업부보고는 시민 안심도시를 지향하는 안전소방경찰분야인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김 당선인은 “시설이 낡아 폭발과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노후 국가산업단지는 '화약고'나 다름없다”고 지적하며 "노후 산단에 대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타 지자체와 연대해 정부에 강력히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전관리를 위한 선제적인 드론 활용 방안과 안전관련 공공기관 유치의 필요성도 함께 주장했다.


인수위원과 자문위원들도 방사능재난 대비 지하대피소 구축, 119 구급차 개선방안, 재난안전 청사진 마련, 산업재해 예방 국가 공공기관 설립, 국가산단 지역자원시설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효대 인수위원장은 “소방본부는 시민들의 실질적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필요한 예산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며 “아울러 국내 최대 원전 밀집지역인 울산은 원전사고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수위원회 출범 15일차인 27일에는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일자리재단, 울산도시공사 등 공기업과 출연기관 업무보고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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