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2050 탄소중립 선언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네트워크·IDC 등 간접배출량 감축
연내 K-RE100 가입 계획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친환경 경영 로드맵과 시간표를 구체화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네트워크·IDC 등 간접배출량 감축
연내 K-RE100 가입 계획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ESG위원회 회의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050년까지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광동축혼합망(HFC)을 광가입자망(FTTH)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동절기 외기로 에어컨을 대체하는 외기냉방장치 설치를 확대하는 등 국사와 IDC 냉방 효율화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구체화 및 전사적 확산을 위해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할 계획이다. K-RE100은 △신재생 공급인증서(REC) 구매 △제3자 전력구매계약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지분투자 △자가발전 등을 통해 전력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줄이자는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64개 기업이 K-RE100을 선언했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이번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장비 및 냉방효율화 등 이행수단을 구체화해 전사적인 ESG 경영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