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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여성세계연맹은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11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 가운데 하나다.
26일 연맹에 따르면 최 대표는 미래지향적 리더십으로 기업경영 전반에 걸쳐 양성평등 문화를 실천하고, 남녀 차별 없는 업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여성권익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여성고용 확대와 여성 승진비율 향상 등 성별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인재 기용 성과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실제 CJ제일제당의 여성임원 비율은 25.3%로 업계 최고 수준이고, 여성 중간관리자 비율도 43.3%로 매우 높다.
CJ제일제당은 여성 임직원의 원활한 임신·출산·육아를 돕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자녀와 함께 출퇴근하며 걱정 없이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인 'CJ키즈빌'을 운영하고 △재택근무 상시화 △선택근무제 및 유연근무제 도입 △집에서 가까운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는 거점오피스 운영 등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최 대표는 "여성 친화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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