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화웨이, 韓 비롯 아태지역 대학생 ICT 연수 프로그램 개최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7 13:24

수정 2022.06.27 13:24

韓대학·대학원생 10명 선발
8월 태국 현지서 ICT기술, 리더십 등
글로벌 ICT 인재 양성 위한 교육 진행
[파이낸셜뉴스] 화웨이는 오는 8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씨드 포 더 퓨처 2022(Seeds For The Future 2022)' 국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내달 3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국내에선 최종참가자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화웨이가 개최하는 '씨드 포 더 퓨처 2022(Seeds For The Future 2022)' 포스터. 한국화웨이 제공.
화웨이가 개최하는 '씨드 포 더 퓨처 2022(Seeds For The Future 2022)' 포스터. 한국화웨이 제공.
씨드 포더 퓨처 2022는 화웨이가 2008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젊은 인재들이 첨단 ict 기술을 연구하고, 전문 지식과 기술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4년간 총 137개국 및 지역에서 12만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간 태국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5G, 디지털 파워 등 ICT 분야 교육을 비롯해 전략 리더십과 관련된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아울러 함께 참가하는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 아태지역 우수한 학생들과 팀 프로젝트도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배운 ICT 기술로 사회 문제에 대한 기술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며, 우승한 팀에게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테크포굿 액셀러레이터 캠프(Tech4Good Accelerator Camp)'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글로벌 빌리지 방문 등 아태지역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한편 한국화웨이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씨드 포 더 퓨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에서 '한국에서, 한국을 위한(In Korea, For Korea)'이라는 미션 아래 국내 ICT 산업 및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2015년부터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5G, AI,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등 ICT 기술에 관한 온라인 교육와 경진대회를 연계한 '한국화웨이 ICT 챌린지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외 △ICT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해 준비한 '사회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온라인 ICT 아카데미 교육 자원 무료 개방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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