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美사이버사 주관 '사이버 플래그' 참가...
나토 주관 '사이버 코얼리션'에도 정례화 계획
[파이낸셜뉴스]
나토 주관 '사이버 코얼리션'에도 정례화 계획
우리 군은 미군이 주관하거나 참여하는 다국적 사이버 훈련에 적극 참가해 작전 간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전했다.
우리 군은 우선 23명의 인력을 보내기 오는 10월 24~28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미 사이버사가 주관하는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사이버 플래그 훈련엔 영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프랑스 등 미국의 동맹국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1차례 열리는 사이버 플래그 훈련은 네트워크 및 주요기반 시설에 대한 악의적 공격에 공동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술적 사이버 방어능력 향상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다국적 사이버 군사훈련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한미 사이버 정보 공유 활성화와 정기 위협평가를 위한 양국 사이버작전 기관 간 정례회의체 구성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월, 11월에 각각 개최되는 제8·9차 ADMM-Plus 사이버안보 분과회의와 9월 열리는 서울안보대화 사이버워킹그룹 개최 시 미측과 이를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우리 군은 나토 합동방위센터가 주관해 매년 1차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연합 훈련 '사이버 코얼리션'(Cyber Coalition)에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에 참관 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 참관 이후 내년부턴 정례화해 정식으로 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사이버 코얼리션 훈련은 미국과 일본 등 나토 회원국 및 파트너 국가 30여곳이 참여하며 전략·전술 및 기술, 정보공유 및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네덜란드 사이버사가 주최하고 미국 등 10여개국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공격·방어 목적 군사훈련인 '사이버넷'(CyberNet)에도 지난해과 올해 2차례 참가하기도 했다.
올 12월엔 우리 군 국방조사본부와 미 공군 특수수사국 간 사이버범죄대응 훈련을 진행하는 등 한미 군 수사기관 간 협력 강화도 추진된다.
이 밖에 △한미 국방당국 간 정책협의회 활성화 △작전 분야 협력 심화를 위한 양국 사이버사 간 양해각서 체결 △군 사이버인력의 정예화를 위한 양국간 워크숍.세미나 활성화 △한국군 맞춤형 고급 직무교육 개설 등도 우리 군의 추진 과제다.
특히, 우리 군은 올 하반기에는 아세안 회원국 간 사이버 원격 모의훈련을, 내년에는 대면 훈련을 주도할 예정이다. 우리 군은 작년부터 말레이시아와 함께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공동의장국을 수행 중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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