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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소속사, 공연사 상대 "계약금 미지급" 소송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7 14:32

수정 2022.06.27 14:32

스카이이앤엠, 공연 기획사 상대 계약무효소송 제기
가수 김희재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가수 김희재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가수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이 공연 기획사를 상대로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스카이이앤엠 측은 지난 24일 "모코 ENT를 상대로 계약무효를 내용으로 한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코 ENT는 김희재의 팬콘서트·전국투어 공연 기획사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장에 따르면 모코 ENT는 서울 공연 2회(7월 9일, 7월 10일), 부산 공연 2회(7월 23일, 7월 24일), 광주 공연 2회(7월 30일, 7월 31일), 창원 공연 2회(8월 6일, 8월 7일)까지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지급해야 하나, 납기일까지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스카이이앤엠 측은 지난 13일 내용증명을 통해 모코 ENT에 지급이행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도 아티스트의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상황이다.

스카이이앤엠 측은 “첫 정규 앨범 발표 시점과 맞물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팬들께 송구하다”면서도 “가수 김희재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재는 오늘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희재(熙栽)’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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