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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화동양행,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 발행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7 15:05

수정 2022.06.27 15:06

풍산화동양행,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 발행
[파이낸셜뉴스] 카타르 중앙은행이 아랍권 최초로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해 FIFA의 승인을 거친 공식 기념주화(사진)를 발행했다. 이에 한국 내 공식판매권자 풍산화동양행은 27일 발표회를 열고 기념주화를 대중에 공개하는 포토세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월드컵 기념주화는 카타르 중앙은행이 발행한 프루프급 1온스(oz) 금화 1종, 1/4oz 금화 2종 세트, 1oz 은화 1종, 1oz 은화 4종 세트다. 가격은 1oz 금화 1종 445만원, 1/4oz 금화 2종 세트 245만원, 1oz 은화 1종 14만원, 1oz 은화 4종 세트 52만원으로 책정됐다.

기념주화는 아랍권 최초의 FIFA 월드컵을 위해 쏟아부은 카타르의 노력과 열정을 담았다. 역사적인 순간을 열광적으로 맞이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을 반영해 전통문화와 축구가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카타르 중앙은행이 발행한 1oz 트로피 금화에는 아랍의 전통문양을 모티브로 한 창문의 중앙에 승리를 상징하는 트로피가 디자인됐다. 1/4oz 금화 2종 세트는 모래 언덕과 물을 상징하는 그래픽 위에 공과 함께 역동적인 선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카타르의 전통 문양과 함께 FIFA 월드컵의 주제를 나타내는 영문 VICTORY와 TALENT를 카시다 타이포그래피로 완성했다.
1oz 은화에는 8개의 경기장을 상징하는 각각의 '경기장 타일'과 영문 표기의 주제어를 카시다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하여 축구 경기의 인상적인 장면과 상징을 예술적으로 조화시켜 보여준다. 공통 뒷면은 공식 엠블럼과 함께 초승달 모양의 두 개의 칼이 물과 이슬람 전통 선박인 다우와 야자수를 감싸고 있는 카타르 국장이 디자인됐다.


한편, 이날 기념주과 공식 발행 제막행사에는 2002 월드컵 레전드이자 전국가대표 이천수 KFA 사회공헌위원장 외에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 풍산그룹 류진 회장 등이 참가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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