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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免, 알리바바 자회사와 협약 체결 "중국시장 직접 공략"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8 08:25

수정 2022.06.28 08:25

신라면세점(왼쪽)과 차이냐오 로고. 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왼쪽)과 차이냐오 로고. 신라면세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라면세점은 알리바바 자회사인 차이냐오와 손잡고 1억5800만명 규모의 중국 직구족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차이냐오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물류계열사다. 차이냐오는 한국내 물류 작업부터 중국 내륙까지 신라면세점 상품 배송을 모두 담당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정부가 7월부터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를 허용하면서 중국 해외 직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해외 판로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 측은 중국 관광객의 방한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에서 7월 중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300여 종의 상품의 역직구 해외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고객 뿐 아니라 중국 역직구족 시장을 타겟으로 상품구매부터 배송까지 완벽한 면세품 판매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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