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는 앞으로 초록뱀미디어 아티스트로 광고, 방송, 드라마 등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2020년 9월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가상 모델로 실제 촬영한 이미지에 가상 얼굴을 합성하는 식으로 개발됐다. 루시의 캐릭터는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29세 모델이자 디자인 연구원으로 설정돼 있으며 지난해 2월 SNS를 개설한 뒤 얼굴을 알려왔다.
최근 사람 같은 목소리도 갖게 된 루시는 하반기에 초록뱀미디어가 제작에 참여하는 TV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쌍용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신차발표회 발표자로도 나선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버추얼 휴먼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국내 유명 콘텐츠 제작사 소속 아티스트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초록뱀미디어의 콘텐츠를 활용해 루시의 엔터테이너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향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형 디지털 휴먼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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