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법정동 설치와 인구증가를 감안해 오는 2025년까지 에코델타시티 민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이 건립되는 민원센터는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이 만나는 에코델타시티 중심부 세물머리 인근 자2블록에 부지를 정하고, 건축면적 500㎡ 지상 3층 규모가 될 전망이다. 1층에는 민원실, 상담실 등이, 2층에는 프로그램실, 상황실, 예비군동대 등이, 3층에는 강당과 비품창고가 마련된다.
구는 지난 3월 부산시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구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을 받았으며, 8월에 설계공모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신규 민원센터 건립을 향후 에코델타시티의 인구 유입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에 대비한 포석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에 주택건설사업이 속속 진행됨에 따라 인구 및 행정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민원센터 건립으로 변화하는 행정여건과 주민들의 바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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