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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8, 오리진 스토리지와 웹3.0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1 09:00

수정 2022.07.01 09:00

사진제공 = HS88
사진제공 = HS88

주식회사 HS88(이하 ‘HS88’)과 분산 스토리지 전문 IT기업 Origin Storage(이하 ‘오리진’)가 빅데이터 저장 구축 및 기술지원 확대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하여 웹3.0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전망이다.

IPFS(InterPlantary File System)는 ‘http’를 대체하는 차세대 통신협약으로, 분산된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하는 네트워크 전송 프로토콜이다.

전 세계 여러 컴퓨터에 분산 저장되어 있는 파일 조각을 동시에 여러 컴퓨터 노드로부터 가져오는 구조로서, 기존 HTTP 방식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저장, 가져올 수 있고, 대역폭을 약 60%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영구적이게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오리진이 운영 중인 분산형 스토리지의 규모는 약 600PiB로 일본,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 10개 이상의 IDC 룸을 두고 있다. 이번 HS88과의 협약을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되었고, 양사는 △데이터 유실 및 조작 없는 탈중앙화된 서비스 제공 △NFT를 효과적으로 백업할 수 있는 분산 네트워크 구축 등 IPFS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서버는 국내 최고의 서버 보안과 시설 환경을 제공하는 KT IDC 센터에 보관될 예정이다. 3중 전력 공급 시스템을 통한 무정전 전원시스템, 소방시설, 항온/항습, 물리적 보안 등이 안전한 서버 운영을 위해 최적화 되었다는 판단이다.


지금까지 페이스북, 구글 같은 회사는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검열, 제재, 심지어 삭제까지 가능했다. IPFS의 확산은 데이터에 대한 주권을 사용자가 가질 수 있게 되어 데이터 탈중앙화를 가능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블록체인, 웹3.0, 그리고 데이터 관련 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IPFS 분산 스토리지 선점을 위한 전 세계적인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HS88과 오리진의 MOU는 미래형 분산 스토리지 시장에 한 걸음 더 진출해 Web 3.0 스토리지 시장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HS88 관계자는 “웹 3.0 핵심 저장기술인 IPFS는 구글, 페이스북 등 대형 인터넷 기업들이 독과점 하고 있는 데이터 중앙화에 대한 해결책이다” 라며 “IPFS를 활용한 빠르고, 안전하며, 탈중앙화된 분산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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