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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민선 8기 지사 취임, 지방시대 경북이 주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30 14:41

수정 2022.06.30 14:41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 지방시대 열어 갈 것
이철우 민선 8기(제33대) 경북지사가 7월 1일 오후 3시 도청 동락관에서 취임한다. 앞서 오전 8시 30분 도 간부공무원들과 안동충혼탑을 참배하고, 오전 11시 도청 공무원 노동조합과 기자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민선 8기 힘찬 출발을 알린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민선 8기(제33대) 경북지사가 7월 1일 오후 3시 도청 동락관에서 취임한다. 앞서 오전 8시 30분 도 간부공무원들과 안동충혼탑을 참배하고, 오전 11시 도청 공무원 노동조합과 기자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민선 8기 힘찬 출발을 알린다.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 지방시대를 열어 갈 것입니다!"
6월 30일 도에 따르면 7월 1일 오후 3시 도청 동락관에서 제33대 이철우 지사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민선 8기 임기를 같이 시작하는 시장·군수와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한 범도민 이웃사랑 캠페인에 따뜻한 사랑을 기부해 준 분들과 서해 수호 유가족 분들도 취임식에 함께 한다.

도는 취임식을 통해 경북의 힘을 모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사회통합에 기여한 도민 △자랑스러운 우리시대 숨은 거인 △도전하는 2030세대 청년 △공동체 사랑을 실천한 도민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낸 도민 △기타 도정발전에 기여한 도민 등 총 152명을 특별 초청해 각계각층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동락관 입구와 로비에는 포토존을 조성해 취임식을 찾은 누구나 이 지사 등신대와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민선 8기 도지사에게 바란다'는 게시판도 설치해 도민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접수 받는다.

이 지사는 "민선 8기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대전환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고, 일찍 결혼해 아이 낳고 기르는 행복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사회를 열어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강력한 투자유치 진흥정책으로 경북을 첨단산업의 왕국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의 천국으로 만드는 등 도정 역량을 결집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철우 지사의 민선 8기 취임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도 간부공무원들과 안동충혼탑을 참배하고, 오전 11시 도청 공무원 노동조합과 기자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민선 8기 힘찬 출발을 알릴 에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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