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재세능원, 충주메가폴리스 산단에 양극재 1공장 준공

뉴스1

입력 2022.06.30 14:49

수정 2022.06.30 14:49

30일 충북 충주시는 ㈜재세능원이 충주메가폴리스 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에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준공식.(충주시 제공)2022.6.30/© 뉴스1
30일 충북 충주시는 ㈜재세능원이 충주메가폴리스 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에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준공식.(충주시 제공)2022.6.30/©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재세능원이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양극재 1공장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기업인 ㈜재세능원은 메가폴리스 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에 양극재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재세능원은 모두 8000억원을 들여 연간 8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단계별 신축할 계획이다. 1공장 생산 규모는 연 5000톤 규모로 7개 동에 이른다.

애초 연간 2만톤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었는데, 배터리 시장 확대에 따른 양극재 수요 급증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재세능원 중국 본사인 닝보롱바이 그룹은 중국 내 이차전지 소재 양극재·전구체 제조가 전문이다. 자동차용 고효율 양극재인 하이니켈 NCM 분야서 중국 내 독보적 1위 기업이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4대 핵심소재로 배터리 기업들은 양극재의 안정적 수급에 사활을 걸 정도다.


유상열 ㈜재세능원 총재는 "이번 충주 1공장 준공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마켓 고객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세능원이 이차전지 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닝보롱바이는 중국과 한국의 배터리 전문가들이 2014년 공동 설립한 초국적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