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거점으로 동남권 지역을 연계한 광역관광 마케팅이다. 지역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급감한 외국인 관광객 공동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2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약 3주간이다. 국내 소재 종합여행업, 국내여행업, 국내외 여행업 등록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업체는 부울경 지역을 연계한 관광상품(3개 이상)과 상품 운영계획서 등을 신청 서식에 맞게 제안하면 된다.
공사는 신청업체 중 10여개 전담여행사를 선정, 외국인 관광객 모객 실적기반으로 숙박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울경 대표코스 3선과 함께 신규 관광코스도 발굴해 부울경 관광 공동상품 개발·판매 및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통합 관광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에 부울경 광역관광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 시장의 수요를 회복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시너지 창출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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