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출신 창업자가 만든 국내 브랜드 '어니스트서울'
尹대통령 핵심 국정 과제 '스타트업 육성' 의식해 전략적으로 착용했다는 해석도
尹대통령 핵심 국정 과제 '스타트업 육성' 의식해 전략적으로 착용했다는 해석도
업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27일 출국 당시부터 다이아몬드·주얼리 판매 온라인 플랫폼 '어니스트서울'의 발찌를 왼쪽 발목에 착용한 채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14K 또는 18K의 골드 체인에 다이아몬드 모조석인 모이사나이트 5개가 박힌 '모이사나이트 베젤 발찌'다. 어니스트서울에 따르면, 기본 옵션 상품이 32만7200원에 판매 중이다.
어니스트서울은 네이버·카카오 출신 창업자가 서울 종로3가 등 금은방 거리를 온라인으로 옮기겠다는 취지로 2020년 11월 출시한 플랫폼이다. 금은방을 드나들던 주요 고객층인 자금력 있는 중년 여성, 이른바 A세대들을 타깃으로 한다. 반지, 귀걸이, 팔찌 등 최소 10만원대부터 최고 1000만원대 제품을 판매 중이다.
업계에서는 윤 대통령이 앞서 스타트업 육성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세운 만큼 김 여사가 전략적으로 스타트업 제품을 선택해 착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김 여사는 지난달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을 방문해 윤 대통령에게 국내 중소기업 '바이네르'의 19만원짜리 구두를 골라준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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