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소폭 수준의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1.0 초과 시 유행 지속 경향’을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2까지 올라섰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30일(1.00) 이후 92일 만에 처음이다.
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6월30일) 하루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3명이다. 지난 6월29일 271명 대비 18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6월23일 205명 보다는 48명 늘었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60만6083명이고, 사망자는 추가 발생 없이 누적 883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확진자는 전주 99명, 익산 52명, 군산 38명, 완주 15명, 김제 14명, 남원 12명, 순창 7명, 정읍 5명, 장수 4명, 무주 2명, 부안 1명, 기타 4명이다. 임실, 고창, 진안을 제외한 도내 11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보고됐다.
지역 백신 접종률은 2차 88.69%, 3차 71.76%로 집계됐다. 12~17세 청소년의 2차 백신 접종률은 74.40%다.
병상 가동률은 7%(위중증 8%, 준중증 13%, 중등증 2%), 재택 치료자는 11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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