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코지마, 여주 물류센터 확장... 초대형 물류 허브 완성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1 09:35

수정 2022.07.01 09:35

경기 여주시 코지마 물류단지 전경. 코지마 제공.
경기 여주시 코지마 물류단지 전경. 코지마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지마가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기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한 물류센터에 신규 시설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코지마는 보다 안정적인 물류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총 3층 규모의 건물을 추가 설립하며 초대형 물류 허브를 완성했다.

코지마는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제품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물류센터를 확장했다. 이번 확장으로 코지마는 총 총면적 2만6759㎡에 이르는 초대형 물류 단지를 완성, 탄탄한 물류 인프라를 통해 더욱 강화된 제품 수급 및 배송 능력을 갖추게 됐다.

여주 물류 센터에 수용 가능한 안마의자는 2만3000여대에 달한다. 최근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배송 전쟁 속에서 코지마의 물류 배송 시스템에 윤활유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 물류센터로서의 역할도 병행한다. 매장 전시 상품이나 단순 변심으로 회수된 상품의 클리닝 작업과 부품 교체 등을 통해 상품 가치를 높이는 리퍼 작업을 도맡는다. 또 안마의자부터 소형 안마기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검수와 반품, 불량, AS 관리도 이뤄진다.

이 밖에 고객센터도 운영하며 유통, 고객 관리 등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한다. 초대형 물류 단지로 거듭나게 된 코지마 여주 물류 단지는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와 대전지역까지 보다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코지마 이혜성 대표는 "더욱 탄탄해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통해 코지마의 다양한 제품들을 더 빠르게 만나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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