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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국 공산당 101주년 축하… "사회주의 새 중국 일떠세워"

뉴스1

입력 2022.07.01 09:43

수정 2022.07.01 09:4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2.03.11 © 로이터=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2.03.1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1일 중국 공산당 창건 제101주년을 맞아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 새 중국을 일떠세웠다"며 중국 측의 성과를 축하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공산당의 영도 밑에 새로운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중국'이란 기사에서 "중국 공산당은 나라의 종합적 국력과 국제적 지위를 비상히 강화했으며,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의 전면적 건설이란 첫 번째 백년 목표를 마침내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두 번째 100년 목표'를 향해 새 여정을 가는 중국이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문은 구체적으로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과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성과적으로 치렀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또 중국의 "첨단과학기술 분야와 나라의 방위력 강화에서 전진이 이룩되고 있다"며 "얼마 전 중국은 과학실험, 국토자원조사, 농산물 생산량 평가, 재해방지 등 분야에 이용되는 원격탐지 위성들을 성공적으로 발사해 예정된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문은 "우리(북한) 인민은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중국 인민이 이룩한 성과들을 자기 일처럼 기쁘게 여기고 있다.
조중(북중)친선은 두 나라의 귀중한 공동재부"라며 북중 간 '밀착'을 강화했다.


아울러 신문은 "최근년간 전례 없이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조중 사이의 동지적 신뢰와 전투적 우의는 날로 두터워지고 있다"며 "두 나라 인민은 공동의 위업을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고무하며 친선의 새로운 개화기를 펼쳐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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